데토네이션FM은 16일 SNS을 통해 '아리아' 이가을, 양광표 코치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2019년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에서 데뷔한 이가을은 올해 1월 데토네이션FM으로 이적해 팀이 LJL 스프링과 서머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팀으로부터 주목받았다.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자가격리 중인 '아리아'는 원 소속팀 데토네이션FM과 LCK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데토네이션FM은 "'아리아'는 LJL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서 팬들의 기대를 받았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며 "LJL 팀 최초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진출은 '아리아'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