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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이적시장 오픈...이웃나라 일본 LJL은?

LoL 이적시장 오픈...이웃나라 일본 LJL은?
16일 오전 9시부터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이적시장이 시작됐다. 많은 지역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는데 이웃 나라 일본의 LJL은 가장 빨리 시장이 닫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스포츠 관계자, 선수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LJL은 2021 LJL 서머가 끝난 뒤 기존 선수들과 재계약을 서둘렀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 팀의 슬롯(자리)가 채워졌고 일부 팀만이 새롭게 리빌딩을 진행하는 중이다.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LJL 팀 최초로 본선에 직행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FM)의 경우 미드 라이너 '아리아' 이가을을 반드시 잡는다는 생각이다. 팀과 계약이 종료된 이가을은 현재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자가격리가 곧 끝난다. LCK에서도 영입 제안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데토네이션FM의 1대 주주가 바뀐 것이 재계약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본 게임 매체에 따르면 데토네이션FM의 게임단 주 우메자키 노부유키가 운영하는 회사 썬-젠스는 지분의 59.82%를 2억 5,317만 엔(한화 약 26억 원)에 게임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게임위드라는 회사에 넘겼다. 선-젠스가 데토네이션FM은 계속 운영하지만 2대 주주로 내려왔기에 FA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LJL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V3 e스포츠는 기존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모두 내보내고 아카데미 팀을 1군으로 전부 콜업했다. 콜업된 선수 중 원거리 딜러 '마블' 시마야 레이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금일 계약이 종료됐다.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버닝 코어에서 활동했던 한국인 정글러 '원스' 정세영은 2022시즌부터 로컬(현지 선수) 자격을 얻는데 이적이 유력하다. 아니 특정 팀과 계약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나머지 팀도 대부분 기존 선수와 재계약에 합의했는데 탑 라이너 자리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까지 LCK CL에서 활약했던 두 명의 선수가 LJL 팀에 입단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또한 관계자와 선수들이 주목하는 특정 팀도 전면 리빌딩에 돌입했다. 흘러나온 라인업이 화려해서 시나리오대로면 '슈퍼 팀' 탄생도 가능했다. 그렇지만 현재 상황서는 '슈퍼 팀'의 결성은 불가능해 보인다. '슈퍼 팀'의 주축이었던 한 명이 현재 LCK 팀과 협상 중이기 때문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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