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이재원과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농심과 이재원의 기존 계약은 2023년 11월 20일까지였지만 이른 시간 종료하게 됐다.
이재원은 농심의 전신인 팀 다이나믹스 시절에 LCK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2021 LCK 스프링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에 일조했다. 서머에서는 한층 더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담원 기아에 패하며 탈락했다. 2021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했다.
농심은 지난 15일 '코멧' 임혜성 코치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미드 라이너 '고리' 김태우와 계약을 종료했다. 금일 이재원과도 계약을 종료한 농심이 어떤 선수들로 빈자리를 채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