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최현준과의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8년 12월 그리핀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현준은 2020 시즌 활동한 DRX를 거친 뒤 지난해 11월 kt 롤스터에 합류했다. 최현준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라인전 수행 능력을 가진 탑 라이너로 많은 팀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현준은 kt에서 치른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과 서머에서 모두 7위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kt는 "계약이 만료돼 최현준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전환됐다.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최현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더 빛나는 미래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