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서대길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서대길은 2019년 5월 팀 다이나믹스(현 농심 레드포스)에 입단했고 그해 7월부터 11월까지 남미 엑스텐 e스포츠에 임대됐다. 국내로 다시 복귀한 뒤 서대길은 '리치' 이재원과 함께 팀의 LCK 승격을 이끌었고 뛰어난 개인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1 LCK 스프링에서 강한 라인전 능력을 선보인 서대길은 서머부터 기량이 만개했고 팀의 하체를 든든하게 책임졌다. 서대길은 이를 바탕으로 2021 LCK 서머 퍼스트 원거리 딜러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심은 지난 15일부터 주전 멤버였던 '고리' 김태우, '리치' 이재원, 서대길 등과 계약을 종료했다. '코멧' 임혜성 코치와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