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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허원석, "코치 자리 원해...미드 약하면 우승 못한다"

'폰' 허원석, "코치 자리 원해...미드 약하면 우승 못한다"
'폰' 허원석이 코치 일을 원하고 있다.

'폰' 허원석은 19일 SNS을 통해 코치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치 일이 처음이다보니 전체적인 밴픽 담당 코치보다는 미드 전담코치로 시작을 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한국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삼성갤럭시 화이트가 우승하는 데 기여한 허원석은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거쳐 2016년 kt 롤스터에 입단하면서 LCK 무대로 복귀했다. 팀이 LCK서 우승했지만 허리 부상 때문에 멀리서 지켜봐야했던 허원석은 킹존 드래곤X(현 디알엑스)을 거쳐 은퇴를 선언했다.

LCK에서 분석데스크로 활동했던 허원석은 최근까지 개인방송에 집중했다. 그는 "미드 라이너가 약하다면 팀은 우승할 수 없다"며 "프로 생활 7년 동안 미드 라이너의 노하우를 전수해서 최고의 미드 라이너를 만드는 게 꿈이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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