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문우찬과 김하람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문우찬은 2017 시즌 킹존 드래곤X(현 DRX)에서 데뷔해 세 시즌간 활동한 뒤 2020 시즌을 앞두고 T1으로 이적했다.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을 우승한 문우찬은 안정감 있는 플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팀을 지원했다. 그러나 2021 스프링과 서머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고 '오너' 문현준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2021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하람은 1년만에 다시 kt로 복귀했다. 2020 시즌 kt에서 활약한 김하람은 2021 시즌을 앞두고 중국 비리비리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김하람은 중국 LPL에서 큰 존재감을 뽐내지 못했고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한편 kt는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과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 '도브' 김재연과 계약을 종료했다.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는 '노아' 오현택과 '오키드' 박정현이 있으며 정글러 자리에는 '기드온' 김민성을 둔 상태다. kt가 문우찬과 김하람 영입을 시작으로 탑 라이너와 미드 라이너 포지션에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