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터Y는 19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2021 와일드 리프트 호라이즌 컵 6강전에서 센고쿠 게이밍을 상대로 3대0 완승으 거뒀다. 준결승에 진출한 롤스커Y는 이제 중국 선더토크 게이밍(TT)를 만나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롤스터Y는 불리한 초반을 뒤집기 위해 조금씩 이득을 챙겼다. 초반부터 킬과 포탑 다수를 내주면서 운영에서 뒤진 롤스터Y는 중반부터 대규모 교전 승리를 거뒀고 이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렸다. 결국 중후반 주도권을 잡은 롤스터Y는 교전서 대승을 거두며 1세트를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롤스터Y는 기세를 이어갔다. 불리하게 시작한 초반을 교전과 라인전 또는 소규모 교전으로 풀어낸 롤스터Y는 대규모 교전서 이득을 챙겼고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내셔 남작을 챙긴 롤스터Y는 이를 바탕으로 승기를 잡았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3세트에서는 롤스터Y가 초반부터 몰아쳤다. 전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시작한 롤스터Y는 상대 센고쿠 게이밍의 거센 반격에도 무너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견고한 운영을 보여주면서 위기 상황을 만들지 않았따. 롤스터Y는 매 교전마다 이득을 챙기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상대에 추격을 허용치 않으며 승리를 따냈다. 롤스터Y는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