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25일 SNS을 통해 '칸나' 김창동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앞서 T1과 약 10일간의 협의 끝에 19일 저녁 '칸나' 김창동의 영입에 합의했으며 제안한 이적료는 타 팀 제안보다 약 1.5배 높은 수준의 최고였다고 전한 바 있다.
2019년 데뷔한 김창동은 2020년 LCK 스프링부터 주전 탑 라이너로 활동했고 첫 시즌 때 우승을 맛 봤다. 2021 LCK 스프링서는 10인 로스터 때문에 25세트 출전에 그쳤지만 서머 시즌서는 주전으로 출전해 44세트 25승 19패를 기록했다.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4강을 경험한 김창동은 농심에서 제2의 출발을 하게 됐다. 농심은 이번 이적 시장서 '비디디' 곽보성을 젠지로부터 트레이드했으며 '드레드' 이진혁, '에포트' 이상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