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26일 SNS을 통해 '요한' 김요한, '마스크' 이상훈과 충분히 대회를 진행한 결과 선수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9년 데뷔한 김요한은 '윈터'라는 아이디로 활동했으며 스피어 게이밍, 젠지 e스포츠를 거쳐 2020년 11월 한화생명에 합류했다. 2021 LCK 스프링서는 17세트에 출전해 12승 5패를 기록했지만 서머 시즌서는 2승 9패에 그쳤고 '윌러' 김정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SK텔레콤 T1(현 T1)서 데뷔한 이상훈은 러너웨이를 거쳐 2020년 한화생명에 합류했다. LCK CL 스프링서 12승 7패를 기록했지만, 서머서는 8승 11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화생명은 "계약은 종료됐지만 지난 1년 동안 함께 최선을 다해온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