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시즌을 위한 LEC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2022 LEC 스프링은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2개의 슈퍼 위크와 3일간의 연속적인 경기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25일, 결승은 4월 9일과 10일에 치러진다.
라이엇은 아직까지 남아 있는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경계'와 '조심'을 키워드로 삼아 유럽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을 포함한 플레이오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LEC 측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더 나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2022 LEC 스프링에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총 10개 팀이 참가하지만 참가 팀에서 변화가 있었다. 지난 시즌까지 있었던 FC 샬케04는 유럽 지역 리그로 내려갔으며 팀 BDS가 LEC 슬롯을 인수해 스프링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해당 팀에는 G2 e스포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랩즈' 파비안 로만이 감독으로 합류했다.
또한 라이엇은 2022 시즌 유럽 지역 리그에 대한 세부 계획도 공개했다. 공인 지역 리그인 ER1에 속한 슈퍼리가(스패인), 프라임 리그(독일), 울트라리가(폴란드) 등은 2022년 1월 10일에 시작되며 비공인 ERL에 속한 PG 내셔널스(이탈리아), e스포츠 발칸 리그(세르비아), 그릭 레전드 리그(그리스) 등은 한 주 늦은 1월 17일에 개막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