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씨브즈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팀의 2022 시즌을 이끌어 갈 대표 코칭스태프들을 공개했다. 해당 로스터에는 '래퍼드' 복한규 감독과 '프리즈' 알레스 크네지네크, '미시' 코치가 포함됐다.
100 씨브즈의 '미시' 코치는 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이며 서포터 포지션을 플레이했다. 2016 LEC 서머부터 2017 서머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미시' 코치는 지난 2019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미시' 코치는 2020 시즌을 앞두고 유럽 프나틱의 감독으로 부임해 1년간 팀을 이끌며 그해 열린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C9으로 넘어가 코치직을 수행한 '미시' 코치는 팀의 2021 LCS 스프링 우승을 이끌었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당시 '레인오버' 김의진 감독과 자리를 맞바꾸며 보직을 변경했다. 서머에서는 팀이 정규 시즌 4위를 기록했지만 팀 솔로 미드(TSM)을 꺾고 북미 3번 시드를 획득,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C9은 롤드컵에 진출해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뚫고 8강 성적을 거뒀다.
2022 시즌 복한규 감독, '러스트보이' 함장식 코치와 호흡을 맞추게 된 '미시' 코치가 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