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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돋보기] 'PDD'-EDG 게임단 주, '명예의 전당' 후보 올라

Photo=英雄联盟赛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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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빅터스 게이밍(IG)서 탑 라이너로 활동했던 'PDD' 류머우와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에드워드 게이밍(EDG) 게임단 주인 2021 LPL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에 올랐다.

대회를 주최하는 TJ 스포츠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 L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3명을 발표했다. 선수의 경우에는 은퇴한지 3년이 넘어야 하며 e스포츠 업계 종사자는 한 직업에서 5년 이상 일해야 한다.

헌액된 3명은 일주일 동안 공개되며 심각한 직업적 위반이나 불법 행위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게 된다.

이번에 후보에 오른 'PDD' 류머우는 2011년 데뷔해 이홈, 인빅터스 게이밍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LoL 올스타전서 출전해 한국 팬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LDL 영 미라클을 만든 류머우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서포터 '밍' 시센밍, TES 미드 라이너 '나이트', IG 출신 '닝' 가오전닝 등을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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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 게임단 주인 추이항도 이번에 후보에 올랐다. TJ 스포츠는 "EDG를 창단한 뒤 8년 동안 고점과 저점을 오가면서도 우승을 향한 초심을 지켜왔다. 그는 EDG뿐만 아니라 e스포츠 관련 사업과 교육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팀에도 투자를 계속했는데 그의 노력은 롤드컵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PDD' 류머우, EDG 게임단 주 추이항과 함께 LPL 해설자인 '와와' 연즈정도 후보에 올랐다. 2015년부터 해설을 시작한 연즈정은 2019년 포브스 차이나 중국 30대 인물에 들어가기도 했다. 최근 인터뷰서 가장 존경하는 캐스터로 전용준 캐스터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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