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로치' 김강희를 코치로 선임과 5명의 주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탑 라이너 김강희 코치는 2020 시즌을 앞두고 T1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당시 같은 포지션에 있던 '칸나' 김창동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서머 시즌까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김강희는 2021 시즌에 T1 2군에서 뛰게 됐고 주전으로서 LCK CL 스프링을 우승했다. 김강희는 2021 시즌을 끝으로 선수를 은퇴, 차기 시즌부터 지도자로 활동한다.
2군 로스터는 전 리브 샌드박스에서 '규베'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던 탑 라이너 '포톤' 경규태와 정글러 '포레스트' 이현서, 미드 라이너 '톨란드' 서상원, 원거리 딜러 '트리거' 김의주, 서포터 '캐비' 정상현 등으로 구성됐다.
선수 대부분이 2군 챌린저스 리그(CL)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반면 김의주는 지난 2019 시즌 설해원 프린스에서 데뷔해 CL과 LCK 모두 경험해 봤으며 2021 시즌에는 중국 LPL 빅토리 파이브에서 스프링을 보내기도 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