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한화생명e스포츠 승 2대0 디알엑스
B조 리브 샌드박스 0대2 승 담원 기아
C조 쉐도우 배틀리카 0대2 승 프레딧 브리온
D조 쉐도우 EK 0대2 승 WBG.Y
10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컵 울산 16강과 8강 경기가 펼쳐졌다. 총 12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와 담원 기아, 프레딧 브리온, 중국 웨이보 게이밍.Y(WBG.Y)가 4강에 진출했다.
먼저 한화생명은 16강에서 유일하게 챌린저스 리그(CL) 팀인 kt 롤스터와 경기했다. 한화생명은 kt와 한 점씩 주고받으면서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결국 2대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디알엑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4강에 올랐다.
한화생명과 4강에서 맞붙는 팀은 담원 기아가 됐다. 담원 기아는 16강에서 대만 팀인 HK 팔콘을 상대로 한 점을 내줬지만 2대1로 잡아내면서 다행히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리브 샌드박스를 만나 비교적 쉽게 완승을 거두면서 4강 두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16강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한 쉐도우 배틀리카를 8강서 만나 2대0으로 승리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강력한 팀으로 평가받은 중국 LNG.A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면서 8강에 올랐고 쉐도우 배틀리카를 잡아냈다. 하지만 쉐도우 배틀리카와의 2세트는 비교적 어렵게 승리했다.
4강 마지막 자리는 중국 WBG.Y가 차지했다. WBG.Y는 16강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1로 잡아냈고 이어진 8강에서 쉐도우 EK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4강에 오른 네 팀 중 유일한 중국 팀이 됐다.
한편 오는 11일과 12일에는 각각 2021 LoL KeSPA컵 울산 4강,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