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컵 울산 담원 기아와 프레딧 브리온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세트 스코어 1대1 동점 상황서 3세트에 들어갔지만 인터넷 문제로 인해 관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경기 시간 23분경 중단됐다.
현장 인터넷 문제로 인해 관전을 할 수 없자 담원 기아와 프레딧이 합의 하에 관전 및 방송 중계 없이 경기를 속행했다.
이에 대해 KeSPA 측은 "결승전 3세트 도중 현장 인터넷 문제로 인해 퍼즈가 걸렸다"며 "하지만 현재 현장 인터넷 문제인지 기술적인 문제인지 정확히 확인이 안 된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KeSPA 측은 경기를 문제가 발생한 상황 이전으로 돌리는 '크로노 브레이크' 기술을 현재 지원을 받은 상태이지만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상태다.
한편 2021 KeSPA컵 울산 결승전 3세트는 담원 기아가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