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는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미드 라이너 '나이트'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TES와 '나이트'의 계약은 2021년 11월 16일까지였다.
영 미라클스와 쑤닝을 거친 뒤 지난 2018년 11월 TES에 합류한 '나이트'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면서 중국 미드 라이너 중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나이트'는 2020 LPL 스프링 준우승 이후 그해 열린 미드 시즌 컵(MSC)과 LPL 서머까지 우승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TES는 "'나이트'와의 재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나이트'는 셀 수 없이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우리는 지난 3년간 서로를 믿었고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TES는 기존 주전 선수였던 탑 라이너 '369' 바이지아하오와 정글러 '카사' 헝하오슈안, 서포터 '유얀지아' 리앙지아유안 등과 계약을 종료했다. 공석인 정글러 자리에는 '티안' 가오톈량을 영입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