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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너구리' 떠난 FPX, '고리' 김태우 포함 7인 로스터 확정

FPX 2022 시즌 로스터(사진=FPX 공식 SNS 발췌).
FPX 2022 시즌 로스터(사진=FPX 공식 SNS 발췌).
중국 FPX가 2022 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FPX는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7인 로스터 체제를 구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로스터에는 탑 라이너 '샤오라오후' 핑샤오후, 정글러 '베이추안' 양링, 미드 라이너 '고리' 김태우,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샹과 '지앙' 뤄바이장, 서포터 '항' 푸밍항과 '레레' 당보린 등이 포함됐다.

먼저 지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POG 1위를 차지한 김태우가 FPX에 합류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농심에 합류했던 김태우는 헌신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팀 승리와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면서 POG 1위에 올랐다. 김태우는 라인전 체급이 비교적 낮지만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스타일을 갖고 있다.

FPX가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너구리' 장하권과 '도인비' 김태상, '티안' 가오톈량, '크리스프' 류칭쑹과 계약을 종료한 가운데 'Lwx'만 팀에 잔류했다. 'Lwx'는 2018 시즌부터 팀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고 2019 LPL 서머와 그해 열린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체원'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Lwx'는 2022년까지 팀과 계약이 돼있다.

탑 라이너 '샤오라오후'는 FPX 2군 출신 유망주로 지난 2021 LPL 서머에서 장하권을 대신해 세 경기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당시 '샤오라오후'는 LGD 게이밍과의 1, 2세트에 전부 출전해 승리했으며 에드워드 게이밍(EDG)과의 3세트에 교체 출전해 오공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글러 '베이추안'과 후보 원거리 딜러 '지앙'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베이추안'은 2021년 1월부터 FPX 2군 정글러로 활약했다. '지앙'은 2019년 언리미티드 포텐셜 팀에서 활동을 시작해 비시 게이밍, 레어 아톰 등을 거친 뒤 2022 시즌을 앞두고 FPX에 합류했다.

서포터 '항'과 '레레'도 팀에 합류했다. '항'은 2003년생으로 지난 2020 시즌 김정균 감독 체제로 있던 비시 게이밍에서 활동했다. 김정균 감독의 선택으로 출전하기 시작한 '항'은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레레'는 로열 네버 기브 업(RNG) 1군과 2군 로스터에 등록되기도 했으며 2021 시즌을 끝으로 팀을 나온 뒤 FPX에 합류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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