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는 26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2021 데마시아컵 결승전서 FPX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TES는 0대2 상황서 나머지 3세트를 가져오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TES가 데마시아컵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8년 윈터서는 인빅터스 게이밍(IG)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1,2세트서 정글러 '베이촨' 양링과 'Lwx' 린웨이샹을 막는데 실패하며 0대2로 끌려간 TES는 3세트 경기 18분 미드 전투서 '나이트' 줘딩의 조이와 '티안' 가오톈량의 비에고 궁극기가 적중하며 대승을 거뒀다. 한 번의 전투서 승리한 TES는 후반 상대 병력을 압도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TES는 4세트서는 '나이트'의 레넥톤이 '고리' 김태우의 오리아나를 압도했다. 5세트 초반 탑에서 벌어진 3대2 싸움서 '샤오라오후' 핑샤오후의 잭스를 퍼블로 잡았다. 경기 13분 탑 1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둔 TES는 경기 20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TES는 경기 25분 상대 넥서스를 터트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TES는 상금 50만 위안(한화 약 9,300만 원)를 획득했으며 '티안' 가오톈량은 결승전 MVP를 수상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