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은 지난 31일 공식 SNS를 통해 2022 스프링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2022 LPL 스프링은 오는 10일 개막해 3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주 7일 진행된다. 정규 시즌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설 연휴가 포함된 LPL 3주 차와 4주 차 사이에는 2주간의 휴식이 있다.
LPL에는 10개 팀이 참가하는 다른 4대 지역 리그와 다르게 총 17개 팀이 참가한다. LPL에는 지난 2021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팀인 에드워드 게이밍부터 FPX, RNG, 인빅터스 게이밍(IG) 등 여러 유명 팀이 많다.
개막일에는 오 마이 갓(OMG)과 썬더 토크 게이밍(TT)이 1경기를 치르며 2경기에서는 FPX와 로열 네버 기브 업(RNG)이 맞붙는다. 2일 차에는 '카나비' 서진혁이 있는 징동 게이밍(JDG)과 '스카웃' 이예찬-'바이퍼' 박도현이 있는 EDG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오는 14일 진행되는 4일 차에는 리닝 게이밍(LNG)과 FPX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까지 FPX에서 활동했던 '도인비' 김태상이 LNG로 이적해 친정 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한편 2022 LCK 스프링은 오는 12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북미 LCS와 유럽 LEC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