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는 6일 SNS을 통해 정글러 '얀코스' 마르친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데뷔한 '얀코스'는 팀 미스트랄, H2k, 팀 로캣을 거쳐 2017년 G2에 합류했다.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4강을 경험한 '얀코스'는 2019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는 팀 리퀴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소속팀 G2가 유럽 LEC 4연패를 차지하며 왕조를 건설하는 데 일조한 '얀코스'는 2021시즌에는 서머 시즌 4위에 그치면서 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캡스' 라스무스 뷘터(4년 재계약)에 이어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2시즌에도 G2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G2는 2022시즌을 앞두고 '캡스'와 '얀코스'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 '플래키드' 빅터 리롤라, '타르가마스' 라파엘 크라비를 영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