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7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2022 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로스터는 김준영을 포함해 정글러 '오디' 세바스티안 니뇨, 미드 라이너 '와란젤루스' 파비안 야노스, 원거리 딜러 '세오' 로렌조 테베즈, 서포터 '슬로우' 에두아르도 가르체스와 '다이키' 다비드 바스코 등으로 구성됐다.
2015년 데뷔한 김준영은 진에어 그린윙즈에서 네 시즌간 활동한 뒤 2019 시즌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적했다. 2020 시즌에는 kt 롤스터에서 활동했고 2021 시즌에는 터키 팀인 나스르 e스포츠에 합류하기도 했다. 2021 TCL 서머에서 김준영은 팀을 이끌며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당시 '크레이지' 김재희가 있는 갈라타사라이 e스포츠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준영이 레인보우7을 선택한 이유로는 다른 지역 리그에 비해 우승을 통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