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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프링 주 5일로 압축 운영하는 LCK "亞게임 예선 대응 위해"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전경.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전경.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오는 12일 개막해 3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이 열린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LCK는 스프링과 서머 정규 리그 1라운드를 주 5일 운영한 뒤 대회 후반부로 갈수록 가중되는 피로도로 인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및 휴식 확보 차원에서 2라운드를 주 4일로 운영했다.

하지만 이번 2022 LCK 스프링에서는 1, 2라운드 모두 주 5일로 진행된다. LCK 측은 스프링 정규 리그 전체를 주 5일로 진행하는 이유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역 예선 준비 시간 확보를 뽑았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아직 아시안게임 지역 예선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고 3월에서 5월 사이 진행된다는 소식만 전달했기 때문.

이에 대해 LCK 관계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역 예선 일정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스프링 정규 리그를 압축적으로 진행하고 선수들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선수들에게도 충분히 의미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어떤 방법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많은 검토를 거친 뒤 스프링 정규 리그를 주 5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8월에 진행됐고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열린다. 2018년 당시 e스포츠 종목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고 이에 맞춰 LCK도 일정을 조율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참고해서 일정을 짰다"며 "공식 일정이 스프링 시즌 중반 공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나온다면 협회와 조율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1 LCK 스프링에는 많은 변화가 있다. 콜업과 샌드다운 주기가 1주일로 줄어 LCK에 참가하는 10개의 팀은 이전보다 유연하게 1, 2군 로스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력 분석관을 팀 로스터에 공식 등록할 수 있게 돼 코치박스 출입 권한을 받게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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