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는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2022 스프링 스플릿 개막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 LEC 스프링은 오는 15일 개막한다.
LEC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제한과 베를린 지역에서 늘어나고 있는 확진자 수로 인해 LEC 팀들은 모두 온라인으로 정규 리그에 참가한다"고 밝히면서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팀 및 대회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팀과 선수들은 개막전부터 각자의 연습실에서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매주 코로나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안전해지는 대로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일 기준 독일에서 발생한 총 확진자 수는 755만 3,743명이며 일일 확진자 수는 21,839명이다. 독일의 총 확진자 수는 현재 유럽에서 영국(1,450만 7,605명)과 프랑스(1,187만 6,06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2 LCS 록인의 그룹 스테이지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