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은 11일 sns을 통해 전 프로게이머 '크라운' 이민호가 스트리머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선수 출신인 이민호는 브라질 리그를 거쳐 2015년 삼성 갤럭시에 입단했다. 2017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SK텔레콤 T1(현 T1)을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이민호는 2019년 북미 LCS 옵틱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이후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을 거쳐 챌린저스 리그 오즈 게이밍서 활동한 이민호는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프레딧은 지난해 LCK 최초로 베트남 스트리머인 '하티우푸'를 영입했고 이번에는 이민호와 함께하게 됐다.
프레딧은 "브리온 팬 여러분들과 함께 이번 시즌 브리온 경기를 즐기고 싶다는 크라운 님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