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내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디알엑스와의 경기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2대0으로 승리했다. 반면 디알엑스는 개막 세트 4연패를 당했다.
1세트 바텀 2대2 싸움서 '베릴' 조건희의 럭스를 죽인 젠지는 경기 14분 탑 다이브 때 '킹겐' 황성훈의 그라가스를 처치했다. 전령 소환 때 미드 2차 포탑을 내준 젠지는 경기 17분 강가 싸움서 '피넛' 한왕호의 비에고가 활약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젠지는 경기 27분 만에 상대 바텀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승기를 굳힌 젠지는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젠지는 2세트 초반 '표식' 홍창현의 갱킹 때 '쵸비' 정지훈의 코르키가 죽었지만 바텀 전투서 4킬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8분 '쵸비'의 코르키가 바텀으로 이동해 '데프트' 김혁규의 아펠리오스를 잡은 젠지는 탑서도 킬을 추가했다.
화학공학 드래곤을 가져온 젠지는 경기 17분 오브젝트를 두고 벌어진 싸움서 2명이 죽었지만 디알엑스의 4명을 우물로 보냈다. 경기 20분에는 '쵸비'의 코르키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젠지는 바론 버프를 여유있게 가져왔다.
결국 젠지는 경기 24분 디알엑스의 탑 건물을 밀어낸 뒤 상대 본진에서 벌어진 싸움서 우물 다이브를 하는 여유 속에 승리를 가져왔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