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한화생명과의 경기서 패했던 농심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농심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농심은 1세트 초반 바텀 칼날부리 근처서 '드레드' 이진혁의 탈론이 '클로저' 이주현의 조이에게 첫 킬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 8분 바텀 전투서 '고스트' 장용준의 진이 '카엘' 김진홍의 카르마를 제압했다.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간 농심은 경기 22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24분 바론 버프를 두른 농심은 리브 샌박의 바텀 건물을 밀어냈다.
승기를 굳힌 농심은 경기 30분 리브 샌박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농심은 2세트 경기 5분 미드와 탑 칼날부리서 '비디디' 곽보성의 오리아나와 '드레드' 이진혁의 다이애나가 '클로저' 이주현의 아칼리와 '크로코' 김동범의 비에고를 솔로 킬로 따냈다.
이어진 미드 싸움서도 2킬을 추가한 농심은 경기 12분 탑 2차 포탑에서 '드레드'의 다이애나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경기 21분 리브 샌박의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농심은 경기 25분 상대 탑 3차 포탑에서 벌어진 싸움서 4명을 정리했다. 결국 농심은 리브 샌박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고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