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내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담원 기아와의 3세트서 '리헨즈' 손시우에게 신지드를 쥐여줬다.
탑에서 자주 나왔던 신지드가 서포터로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리헨즈' 손시우가 예전부터 서포터 신지드를 즐겼다는 인터뷰가 종종 나왔다. 그리고 신지드 챔피언 자체가 LCK에 등장한 건 1,271일 만이다.
2018년 7월 25일 LCK 서머서 MVP '맥스' 정종빈(은퇴)가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게이밍) '기인' 김기인을 상대로 사용한 뒤 처음이다. 당시 '애드' 강건모가 기흉으로 갑작스럽게 빠지면서 포지션 스왑이 이뤄졌는데 서포터인 '맥스'가 탑으로 이동해서 꺼내던 바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