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토네이션FM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 라이너 '야하롱' 이찬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7년 진에어 그린윙스(해체)에서 데뷔한 이찬주는 당시에는 '그레이스'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다. 기대주로 평가받았지만 실전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0년 LCK 스프링 승격강등전서 한화생명 e스포츠에게 패해 챌린저스로 강등된 뒤 눈물을 보인 건 유명한 이야기다.
이후 챌린저스 코리아서 활동한 이찬주는 2021년 LCK 스프링서 프레딧 브리온으로 이적했다. 2021 LCK 스프링서 4승 5패를 기록한 이찬주는 서머 시즌서는 3세트 출전에 그쳤다.(1승 2패)
'아리아' 이가을이 kt 롤스터로 이적했고 서포터 '갱' 양광우가 군 입대로 떠난 데토네이션FM은 kt 유망주 출신인 '하프' 이지융과 '야하롱' 이찬주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마쳤다.
'야하롱' 이찬주는 "데토네이션FM은 LJL 최강 팀이며 모두가 열정과 야망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