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라이온즈는 22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레인오버' 김의진이 정글 담당 코치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인크레더블 미라클(IM)서 데뷔한 김의진은 2015년 '후니' 허승훈과 함께 프나틱에 입단해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이 합류한 프나틱은 2015 유럽 LCS(현 LEC) 정규시즌서 18승 무패, 결승전서는 오리진을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북미 임모탈스, 팀 리퀴드,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서 활동한 김의진은 2019년부터 클라우드 나인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아이슬란드에서 벌어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8강을 경험했다.
김의진은 매드에서 정글러 '엘요아' 하비에르 프라데스 바타야를 담당하게 됐다. '맥' 제임스 맥코맥 감독은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레인오버'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레인오버'는 이미 잠시 동안 우리와 함께 일했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