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T1은 개막 4연승(+7)을 기록하며 젠지(3승, +6)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T1이 정규시즌서 개막 4연승을 기록한 건 지난 2017년 스프링 이후 10시즌 만이다.
1세트 초반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와 '코르키' 이상혁의 코르키가 잡힌 T1은 정글서 '오너' 문현준의 리신이 '클로저' 이주현의 빅토르를 발차기로 킬을 따냈다. 이어 첫 번째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와 리신이 활약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13분 바텀서 '구마유시' 이민형이 케이틀린이 잡힌 T1은 경기 17분 전령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 3인 궁극기에 이은 '오너' 리신의 킬이 이어지며 다시 뒤집었다.
대지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운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순간이동으로 상대 본진에 들어가 넥서스를 때리는 여유 속에 1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2세트 전령 싸움서 피해를 입은 T1은 탑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징크스가 '도브' 김재연의 그웬을 끊어냈다. 경기 17분 바텀 칼날부리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이득을 챙긴 T1은 오브젝트 싸움서 피해를 입었지만 경기 24분 미드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승기를 굳힌 T1은 리브 샌박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