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디알엑스는 개막 3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시즌 1승 3패(-4). 광동 프릭스는 시즌 1승 3패(-4)로 디알엑스, 리브 샌드박스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1세트 초반 '엘림' 최엘림의 자르반 4세 갱킹 때 '킹겐' 황성훈의 나르를 잡은 광동은 첫 번째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2킬을 추가했다. 경기 14분 바텀 강가서는 '호잇' 류호성의 카르마가 '데프트' 김혁규의 징크스와 '베릴' 조건희의 쓰레쉬를 끊어낸 광동은 경기 20분 미드 전투서 '페이트' 유수혁의 빅토르가 추가 킬을 기록했다.
광동은 경기 27분 바람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드래곤을 스틸했다. 이어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낸 광동은 바람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대치 국면이 이어진 가운데 광동은 경기 40분
1세트 경기 40분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제카' 김건우의 아칼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하며 세트 연패서 벗어난 디알엑스는 2세트 바텀 갱킹 때 '테디' 박진성의 진을 처치했다.
경기 13분 미드서 광동의 전령 소환을 저지한 디알엑스는 탑에서 벌어진 교전서 '기인' 김기인의 레넥톤과 '엘림' 최엘림의 니달리를 정리했다. 교전 때마다 '표식' 홍창현의 신 짜오가 활약한 디알엑스는 경기 25분 미드 교전서 이득을 챙겼다.
디알엑스는 광동 '엘림' 최엘림의 니달리에게 장로 드래곤을 두 번이나 스틸 당했고 '기인' 김기인의 레넥톤이 중심이 된 상대 병력 공격에 피해를 입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경기 47분 화학공학 드래곤 영혼과 함께 장로 드래곤을 가져왔고 도망가던 상대 병력을 제압했다.
결국 디알엑스는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에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