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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첫 MVP' FPX '클리드' 김태민, 복귀전서 패배

'클리드' 김태민(Photo= LPL 官方)
'클리드' 김태민(Photo= LPL 官方)
FPX '클리드' 김태민이 시즌 첫 MVP를 받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FPX는 26일 오후 중국 상하이 특설무대와 쑤저우에서 벌어진 2022 LPL 스프링 3주 차 경기서 리닝 게이밍(LNG)에 1대2로 패했다.

FPX는 개막 3연승 뒤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3승 2패(+3)로 7위에 머물렀다. 반면 LNG는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에드워드 게이밍(EDG, 4승)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징동 게이밍(JDG) 시절 2018년 NEST 이후 중국 무대로 돌아온 김태민의 복귀전으로 주목 받았다. 1세트를 내준 FPX는 2세트서 '클리드' 김태민의 다이애나와 이날 통산 2,000킬을 달성한 'Lwx' 린웨이샹의 징크스가 활약하며 경기 28분 만에 25대5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김태민은 2세트서 다이애나로 7킬 1데스 7어시스트로 MVP를 받았다.

하지만 FPX는 3세트 초반 바텀 전투서 '라이트' 왕광위의 징크스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했다. 경기 30분 탑 1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클리드' 김태민의 신 짜오가 '타잔' 이승용의 리 신을 잡아냈지만 경기 27분 오브젝트를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패했다.

결국 '라이트' 양광위의 징크스 화력을 막지 못한 FPX가 본진 넥서스를 내주며 1대2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서는 웨이보 게이밍이 빅토리 파이브를 2대1로 제압했다. 3연승을 거둔 웨이보 게이밍은 시즌 4승 1패(+5)를 기록하며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빅토리 파이브는 4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3승 1패(+2)로 6위.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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