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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우지'는 어디에?...길어지는 LPL 복귀전

'우지' 젠쯔하오(Photo= LPL 官方)
'우지' 젠쯔하오(Photo= LPL 官方)
현재 중국 e스포츠 미디어에서 관심은 비리비리 게이밍(BLG)에 입단한 '우지' 젠쯔하오의 복귀전이다. 올 시즌 앞두고 돌아온 '우지'의 복귀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BLG는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특설 무대서 벌어질 예정인 2022 LPL 스프링 3주 차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대결한다. BLG는 개막 3연승(+4)을 기록하며 웨이보 게이밍과 RNG(4승 1패)에 이어 단독 5위로 올라선 상태다.

이날 경기서 BLG는 원거리 딜러로 '도고' 지우즈좐이 출전해 RNG '갈라' 천웨이를 상대한다. 앞서 3경기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우지'의 복귀전이 친정팀인 RNG와의 경기로 예상됐지만 기회는 다음으로 넘어갔다.

지난해 PCS 지역 비욘드 게이밍에서 활동한 '도고'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PSG 탈론 용병으로 출전해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도고'는 2022시즌을 앞두고 BLG와 계약을 체결했다.
'도고' 지우즈좐(Photo= LPL 官方)
'도고' 지우즈좐(Photo= LPL 官方)
LPL에서 통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도고'는 2주 차서 최고의 신인 선수로 선발되는 등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도고'의 2022 LPL 스프링 기록은 6승 2패(세트 기준) KDA 5.6인데 지난 OMG과 레어 아톰과의 2경기 성적은 30킬 2데스 26어시스트이며 OMG 전 2세트부터는 22킬 0데스 2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도고'가 시즌 초반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상황서 BLG로서는 굳이 '우지'를 투입시킬 이유가 없는 상황. 중국 매체들은 "'우지'가 RNG 전서 출전하지 않으면 서머 시즌까지 친정팀인 RNG와 대결하는 모습을 보는 게 힘들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결론적으로 서머 시즌까지 경기에 나서는 모습은 보기 힘들 거라는 이야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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