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28일 SNS을 통해 팀 콘텐츠 크리에이러로 '쿼드' 송수형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킹존 드래곤X(현 디알엑스)에 입단한 송수형은 카시오페아 장인으로 '클로저' 이주현(리브 샌드박스), '카리스' 김홍조(한화생명e스포츠), '제카' 김건우(디알엑스)와 함께 미드 라이너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2021시즌 '쵸비' 정지훈이 한화생명으로 떠나면서 주전으로 올라선 송수형은 기대 이하의 모습과 라인전서 문제를 드러내며 2군으로 강등됐다. 송수형을 대신해서 영입된 선수가 '제트' 배호영(현 센고쿠 게이밍)이었다.
2021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한 송수형은 아프리카TV서 BJ로 데뷔했는데 이번에 젠지로 합류하게 됐다. 송수형은 "프로 은퇴 이후 개인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젠지와 함께해서 새롭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