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G까지 받으며 승리한 노태윤은 "아쉽지만 동료들이 잘 해줘서 이겨 기쁘다. 그웬으로 마지막 한타도 아쉽고 아칼리 때도 다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노태윤은 1세트에서 스프링 전승 카드인 '카밀-갈리오' 조합을 상대했다. 쉽지 않은 적을 만난 노태윤은 "그웬 상대로 뽑을 줄은 몰랐지만 구도에 대한 자신감은 있어서 상관없었다"라며 승리에 자신 있었음을 밝혔다.
노태윤은 이번 경기 전까지 시즌 5승 15패의 그웬을 자신감 있게 선택했다. 노태윤은 "내가 더 열심히 갈고 닦아서 그웬의 승률을 높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2 LCK 스프링을 앞두고 담원 기아에 합류한 노태윤은 19일 농심 전 교체 출전 이후 쭉 선발 출전을 하고 있다. 새로운 팀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노태윤은 "팀에 적응은 했지만 아직 실력적으로 더 갈고닦을게 많은 것 같다"라며 더욱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노태윤은 설 연휴 기간인 30일 T1을 상대한다. 노태윤은 아카데미 시절 함께 했던 '제우스' 최우제와 탑 라인 맞대결을 한다. 노태윤은 "우제 선수가 예전부터 잘해서 지금까지 잘 있는 거 같다. 좋은 경기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