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이후 웨이보 게이밍 입단을 발표했던 이지훈 코치가 정식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30일 공식 SNS을 통해 국가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요구하는 3주(14+7일) 격리를 공식 종료하고 팀에 정식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MVP 블루로 데뷔한 이지훈은 2015년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SK텔레콤 T1(현 T1)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년 비시 게이밍(현 레어 아톰)으로 이적한 이지훈은 2018년 11월을 끝으로 선수 은퇴를 한 뒤 2019년부터 군 입대 전까지 쑤닝(현 웨이보 게이밍)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이지훈은 '에이미' 셰단과 함께 '마이지리안' 쩡타오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웨이보 게이밍은 "이지훈 코치는 복귀 이후 기존 코칭스태프, 팀원과 함께 앞으로 있을 LPL 스프링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