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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온플릭' 김장겸 "T1 발목 잡고 돌풍 일으켜보겠다"

[LCK] '온플릭' 김장겸 "T1 발목 잡고 돌풍 일으켜보겠다"
"T1이 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어떤 팀이 발목을 잡을까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 팀이 한 번 돌풍을 일으켜보겠다"

4연패에서 탈출한 한화생명의 정글러 '온플릭' 김장겸이 설 연휴 이후 대결하는 6연승의 T1에게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전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2022 LCK 스프링 두 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9위에서 두 단계 오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생명 정글러 '온플릭' 김장겸은 1세트 리 신, 2세트 신 짜오로 활약을 펼치며 두 세트 모두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layer of the game, POG)에 선정됐다.

김장겸은 "연패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질 수 있었다. 오늘 연패를 끊어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행이라 생각한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13일 농심전 이후 17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김장겸은 4연패를 거치며 어떤 점을 보완했는지 밝혔다. "우리 팀에 신인이 많고 기존에 LCK에서 뛰지 않던 선수들이 많다. 경기장에 오면 긴장도 하고 연습했던 것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서 그 부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2022 LCK 스프링 초반 정글 리 신은 비교적 부진했지만 최근 승률이 높아지고 있다. 김장겸은 1세트에서 리 신을 선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장겸은 "리 신은 선수 개인이 기량에 자신 있으면 언제든 쓸 수 있는 픽이다. 개인적으로 자신 있어서 썼다"라며 리 신의 선택 이유를 밝혔다.

김장겸은 '카리스' 김홍조가 두 번의 신드라 선택 이유에 대해 "신드라도 정글에서 리 신을 자신감 있게 선택할 수 있는 것과 같다"라며 김홍조 신드라는 "냅두면 이겨주는 친구"라는 높은 평가를 했다.

김장겸은 "우리 팀 선수들이 경력이 길지 않아서 운영이나 아니면 자신이 해야 할 플레이를 놓칠 때가 있다. 나의 역할은 그런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팀 내 큰형이자 가장 오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한 선수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장겸은 "T1이 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어떤 팀이 발목을 잡을까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팀이 한 번 돌풍을 일으켜보겠다"라는 각오와 팬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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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젠지 17승1패 +3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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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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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동 7승11패 -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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