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퀴드는 31일(한국시각)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CS 락 인 결승전서 EG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CS 락 인서 우승을 차지한 팀 리퀴드는 상금 15만 달러(한화 약 1억 8천만 원)와 함께 정규 시즌서 타이 브레이커가 발생했을 때 진영 선택권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비자 문제로 '코어장전' 조용인 대신에 아카데미 서포터인 '에일라' 빌 응우옌이 들어간 팀 리퀴드는 1세트 초반 탑 싸움에서 4데스를 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16분 강가 싸움서 EG의 2명을 제압했다.
이어진 전투서 '비역슨'의 사일러스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에이스를 띄운 팀 리퀴드는 화염 드래곤 영혼과 바론 버프를 두른 뒤 경기 26분 EG의 본진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팀 리퀴드는 2세트서는 전령을 풀어 EG의 탑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18분 미드 전투서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의 갱플랭크가 2킬을 기록한 팀 리퀴드는 몰래 바론을 치다가 EG '조조편' 조셉 준 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에게 빼앗겼다.
그렇지만 두 번째 바론을 가져온 팀 리퀴드는 바람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경기 33분 EG의 쌍둥이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2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팀 리퀴드는 3세트 초반 전령 싸움서 3명이 죽는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팀 리퀴드는 경기 26분 미드 강가 싸움서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의 징크스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팀 리퀴드는 경기 30분 EG의 탑 3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