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은 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LCS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LCS 스프링 개막전서 골든 가디언스를 제압했다.
'서밋' 박우태, '블라버' 로버트 후앙,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 '버서커' 김민철, '윈섬' 김동건이 선발로 출전한 클라우드 나인은 'LS' 닉 드 체사레 감독이 미드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한 '퍼지' 이브라힘에게 아이번을 쥐여줬다.
경기 초반 '프라이드스토커' 밀로 웨네스의 키아나에게 2킬을 내주고 시작한 클라우드 나인은 경기 14분 바텀 강가에서 벌어진 싸움서 '블라버' 로버트의 그웬이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전령을 소환해 골든 가디언스의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낸 클라우드 나인은 바다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고,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경기 25분 골든 가디언스의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클라우드 나인은 남은 건물을 초토화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이블 지니어스(EG)는 팀 솔로미드(TSM)를 제압했고 플라이퀘스트는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에 승리했다. 100씨브즈는 '코어장전' 조용인이 빠진 팀 리퀴드를, 디그니타스는 임모탈스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