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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나온 농심, '피에스타'-'바이탈' 콜업 예정

농심 CL 미드 라이너 '피에스타' 안현서(사진=LCK 챌린저스 리그)
농심 CL 미드 라이너 '피에스타' 안현서(사진=LCK 챌린저스 리그)
농심 레드포스 '고스트' 장용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비디디' 곽보성도 자가격리 과정서 양성 반응을 확인해 PCR 검사를 진행했고 8일 오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농심은 7일 SNS을 통해 '고스트' 장용준이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지만 돌파 감염이 됐고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주말 중 신속 항원검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검사서 양성을 판정을 받아야 PCR 검사가 가능한데 추가적인 검사서 곽보성이 양성 반응을 확인해 PCR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즌 3승 3패(0)로 5위를 기록 중인 농심은 11일 프레딧 브리온과 대결할 예정이다. 장용준이 7일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4주 차 경기는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5주차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서는 복귀가 가능하다.(확진자가 백신을 맞았을 경우 7일 동안 자가격리) 다만 곽보성이 8일 양성 판정을 받으면 젠지 전에 나설 수 없으며 이후 격리 해제 획인서를 제출해야 복귀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에 따르면 곽보성과 장용준이 불참하면 챌린저스 소속인 '피에스타' 안현서(미드)와 '바이탈' 하인성이 1군으로 콜업될 예정이다. 안현서는 농심 전신인 팀 다이나믹스 성골 출신이며 하인성은 오세아니아 다이어 울브즈를 거쳐 2021년 5월 농심 아카데미에 합류한 선수다.

농심은 LCK 스프링 4주 차서 11일과 13일에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데 챌린저스 팀이 11일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 팀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서는 아카데미 팀을 콜업시켜 CL(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경기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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