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4주차 한화생명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개막 7연승을 기록한 T1은 시즌 7승(+10)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화생명은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1세트서 패한 T1은 2세트 탑에서 난타전을 펼쳤다. '두두' 이동주의 트린다미어에게 3킬을 허용했지만 '오너' 문현준의 리신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19분 상대 미드 2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추가 킬을 기록한 T1은 경기 22분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경기 24분 한화생명의 미드와 바텀 건물을 밀어낸 T1은 쌍둥이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 들어선 T1은 전령 싸움서 '온플릭' 김장겸의 자르반 4세에게 2킬을 내줬다. 중반까지 끌려간 T1은 교전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진이 궁극기를 활용해 상대 병력을 조금씩 끊어냈다.
경기 33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이득을 챙긴 T1은 바다 드래곤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추가 킬을 기록했다.
현상금을 채운 T1은 난타전 끝에 경기 46분 미드 전투서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 한화생명의 본진 넥서스를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