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는 10일 SNS을 통해 '피넛' 한왕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젠지는 금일 선수단 전원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으며 이외 구성원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젠지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LoL) 팀 선수단은 방역패스 규정에 따라 지난 1월 전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하지만 기존에 적용되는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80일'의 유효기간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경우 '2차 접종 후 90일'로 변경됨에 따라 '스코어' 고동빈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는 미접종 및 그외 예방 접종자로 분리, 자가격리 7일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젠지는 "현재 확진 및 자가격리 인원 모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외 젠지 e스포츠 소속 선수단 및 구성원 또한 자가검사 진행 중에 있다"며 "더불어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옥의 긴급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