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는 10일 SNS을 통해 '피넛' 한왕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젠지는 금일 선수단 전원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으며 이외 구성원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젠지는 금일(10일) 리브 샌드박스와 2022 LCK 스프링 4주차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넛’ 한왕호가 이탈하면서 백업 멤버인 ‘영재’ 고영재가 정글러로 투입된다. 한왕호와 함께 ‘리헨즈’ 손시우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자가격리에 돌입했는데 서포터 자리에는 CL ‘로스파’ 박준형이 콜업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번에 LCK에 데뷔하는 ‘로스파’ 박준형은 지난 2020년 젠지 아카데미에 입단한 선수다. 2002년 생이며 최근에는 레오나, 갈리오, 탐 켄치, 브라움, 노틸러스를 사용했지만 6연패 중이다.
한편 ‘리헨즈’ 손시우와 함께 ‘스코어’ 고동빈 감독도 자가격리에 돌입하면서 리브 샌박과의 경기서는 ‘마파’ 원상연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