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담원 기아는 시즌 4승 3패(+5)로 3위로 올라섰다.
첫 세트에서는 두 번째 내셔 남작 전투에서 완승을 한 힘을 앞세웠고, 2세트에서는 경기 초반 그림을 잘 그린 뒤 스노우볼을 굴려 1승을 추가했다.
1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담원 기아는 킬과 타워를 철거하며 20분 까지 글로벌 골드를 약 1000 정도 앞서는데 성공했다. 2 강타를 이용해 빠르게 내셔 남작을 잡아내고 피해 없이 도주하며 흐름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상대가 미드 포탑을 모두 철거하는 사이 상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하며 우위를 이어나갔다.
상대 정글러에게 '캐니언' 김건부가 암살 당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중인 적과 교전을 펼쳐 대승을 한 뒤 탑 억제기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크게 앞선 담원 기아는 상대팀의 본진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덕담' 서대길의 펜타킬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초반 그림을 잘 그렸고 스노우 볼을 굴리며 승리했다. 탑 라이너 '버돌' 노태윤은 초반 라인을 포기하고 상대 정글러를 방해했다. 무난한 성장을 거둔 '캐니언'은 바텀에 갱킹을 가서 2킬을 만들어냈다. 이후 잘 성장한 '캐니언'은 모든 라인을 다니며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게 만들었다.
담원 기아는 바텀 억제기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5킬을 기록한 뒤 상대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1승을 추가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