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2022 LCK 스프링 4주차 농심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지난 광동 프릭스 전에 이어 이날 경기서도 승리한 프레딧은 시즌 3승 4패(-3)를 기록했다.
반면 코로나19로 '비디디' 곽보성과 '피터' 정윤수가 빠진 농심은 자가 격리서 해제된 '고스트' 장용준을 서포터로 투입시키는 강수를 뒀지만 3연패 늪에 빠지며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프레딧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초반 탑과 전령 싸움서 농심에게 킬을 내준 프레딧은 ‘라바’ 김태훈의 베이가가 미드서 2킬을 기록했다. 경기 15분 탑에서는 ‘소드’ 최성원의 리신이 ‘칸나’ 김창동의 나르를 잡은 프레딧은 ‘라바’의 베이가가 ‘피에스타’ 안현서의 빅토르를 솔로 킬로 잡아냈다.
경기 29분 바텀 칼날부리에서 벌어진 전투서 ‘헤나’ 박증환의 칼리스타가 농심의 상체를 제압한 프레딧은 여유있게 바론 버프를 둘렀다. 프레딧은 상대 본진에 공격을 퍼부었지만 '바이탈' 하인성의 아펠리오스를 막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경기 38분 본진 벽에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를 내준 프레딧은 3세트 경기 15분 바텀 파수꾼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이득을 챙겼다. 경기 20분 전령 소환 이후 포탑 다이브로 피해를 입힌 프레딧은 후반 농심의 방어에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프레딧은 경기 28분 미드 전투서 상대 3명을 제압했고, 바다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획득한 프레딧은 경기 35분 바텀 전투서 승리했다. 결국 프레딧은 농심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