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4주차 한화생명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5연승을 기록한 디알엑스는 시즌 5승 3패(+2)을 기록하며 담원 기아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한화생명은 6패(2승)째를 당했다. 시즌 2승 6패(-5)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9위로 내려앉았다.
1세트 초반 탑에서 피해를 입은 디알엑스는 바텀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경기 26분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낸 디알엑스는 화염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경기 29분 '표식' 홍창현의 비에고가 바론을 스틸한 디알엑스는 도망가던 상대 병력을 모두 잡아냈다.
경기 31분 바텀 정글서 '두두' 이동주의 잭스를 잡은 디알엑스는 경기 35분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1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2세트를 내준 디알엑스는 3세트 초반 '데프트' 김혁규의 제리가 잡혔고 탑에서는 '킹겐' 황성훈의 그라가스마저 '두두' 이동주의 그레이브즈에 고전했다. 하지만 경기 32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데프트'의 제리가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디알엑스는 경기 39분 미드 싸움서 '데프트'의 제리가 다시 한번 쿼드라킬을 기록했다. 결국 디알엑스는 에이스를 띄웠고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밀어내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