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2 LCK 스프링 4주차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서 ‘든든’ 박근우를 긴급 콜업해 선발로 투입할 예정이다.
농심은 ‘고스트’ 장용준, ‘비디디’ 곽보성, ‘피터’ 정윤수와 함께 ‘스브스’ 배지훈 감독이 코로나19 확진되면서 2군에서 선수를 콜업해 경기를 치렀지만 3연패를 당했다. 시즌 3승 4패(-1)를 기록 중인 농심은 6위에 머물러있다.
이번에 LCK 데뷔전을 치르게 된 ‘든든’ 박근우는 팀 다이나믹스 아카데미에 지난 2020년 합류한 선수다. 팀이 농심에 인수되면서 ‘짜파구리’라는 닉을 사용하기도 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3군에서 2군으로 승격된 박근우는 지난 젠지 CL 팀과의 경기서 최근 유행 중인 빙결 강타 잔나를 꺼내들어 승리를 따냈다.
농심은 지난 경기에 이어 ‘고스트’ 장용준을 서포터로 출전시킬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