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5주차 경기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시즌 7승(10패) 고지에 올랐다. 농심으로서는 3연패 끝에 승리.
지난 경기서 코로나19 이슈 때문에 기권을 선언했던 농심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서포터 '블레싱' 이장원을 원거리 딜러로 변경시켰고 '피터' 정윤수를 1군에서 내려 경기에 내보냈다. '블레싱' 이장원이 서포터이지만 원거리 딜러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다고 한다.
스코어서는 접전이었지만 경기 33분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린 농심은 상대 탑과 미드 건물을 밀어냈다. 경기 36분 마법공학 드래곤 전투서 한화생명의 2명을 잡은 농심은 대포 미니언과 함께 '든든' 박근우의 그레이브즈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와 넥서스를 터트리며 승리를 따냈다.
앞서 벌어진 경기서는 담원 기아가 '라헬' 조민성의 펜타 킬에 힘입어 젠지e스포츠에 승리했다. 담원 기아는 시즌 11승 6패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디알엑스는 프레딧 브리온을 꺾었고 kt 롤스터는 리브 샌드박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T1도 광동 프릭스에 승리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