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5주차 경기서 디알엑스를 제압했다. 3연승을 기록한 담원 기아는 시즌 12승 6패를 기록하며 선두 디알엑스(15승 3패)에 3게임 차로 추격했다.
미드 '풀배' 정지훈은 경기 후 인터뷰서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오늘 선택한 아칼리에 대해선) 10점 만점 중에 8점을 주고 싶다. 미드에서 킬을 기록하려다가 같이 죽는 등 실수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승부처를 묻자 "바위게 근처에서 상대 다이애나를 잡았을 때"라고 설명한 그는 "(장점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주위에서는 공격적이며 사이드에서 킬을 기록하는 거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정지훈은 목표에 대해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라며 "'쇼메이커' 허수 선배처럼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실수를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